LG헬로비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알뜰폰 저변확대
LG헬로비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알뜰폰 저변확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2.05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LG헬로비전)
(이미지=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월 3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실속형 5세대(G) 이동전화 요금제로 알뜰폰 저변 확대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5G 요금제와 단말기를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판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합리적 가격의 라인업을 시작으로 향후 차별화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장, 5G시대 고객 가치와 접근성을 새롭게 혁신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5G 서비스는 △요금 4종(단말형 2종·유심형 2종) △단말 1종(LG V50S ThinQ)으로 구성됐다.

우선 5G 서비스에 부담 없이 입문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5G 라이트 유심 9GB(월 39,600원)’를 마련했다. 이통사 대비 28% 저렴한 기본료에 9GB 데이터를 제공,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G 스페셜 유심 180GB(월 6만6000원)’은 5G 실감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데이터 헤비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이통사 대비 30GB 늘어난 180GB(10Mbps 속도제어 무제한)의 대용량 데이터를 월 9000원 저렴한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수요를 반영해 ‘LG V50S ThinQ’도 함께 출시했다. 이통사 대비 동등 수준이거나 혜택을 늘린 단말요금제 2종(5G 라이트 9GB∙5G 스페셜 180GB) 중,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영상 헬로모바일사업그룹장은 “5G 가격 부담을 호소하던 기존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초점을 맞춰, 5G가 보다 보편적인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5G시대 통신비 인하 첨병 역할을 이어가는 한편, 5G 서비스 다양성에 기여하는 참신한 시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