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가성비 충족 '자유시간 Big' 출시
해태제과, 가성비 충족 '자유시간 Big'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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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두 배, 길이 1.5배…1500원에 판매
g당 단가 환산 시 15% 가격인하 '효과'
(제공=해태제과)
(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크기와 무게를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자유시간 Big(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유시간 빅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보다 중량(64g)은 두 배 가까이 늘린 반면, 가격은 50%가량 올린 1500원으로 판매된다. 길이는 1.5배 정도다.

해태제과는 제품 가성비를 측정할 수 있는 g당 단가로 환산하면, 15% 정도 가격을 실질적으로 인하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성비를 희망하는 주 소비자층의 의견을 십분 반영한 제품”이라며 “사전조사에서 맛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와 자유시간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태 자유시간은 국내 초코바 제품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미니 2종만으로 지난해 연매출 500억원(AC닐슨 기준)을 유일하게 돌파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