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신종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30만개 기부
동서식품, 신종 코로나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30만개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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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 증정용 확보해둔 KF94마스크
면역 취약 아동·노인 등 소외계층 전달
(출처=동서식품 홈페이지)
(출처=동서식품 홈페이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감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KF94 마스크’ 30만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이 급상승한 가운데, 동서식품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판촉 증정용으로 확보해둔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면역이 취약한 아동과 노인을 비롯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하는 마스크는 당사에서 판촉용으로 구매하여 자사제품 상표가 포장 겉면에 인쇄된 물품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시급해 재포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부하게 되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며 “구호품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