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G생활안전, 신사업 확장 '협력'
대우건설-SG생활안전, 신사업 확장 '협력'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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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공기정화·내진보강 솔루션 등 모색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대우건설-SG생활안전 신사업 협업 체결식'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이상룡 SG생활안전 대표와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대우건설-SG생활안전 신사업 협업 체결식'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이상룡 SG생활안전 대표와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전무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SG생활안전과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사업 및 신시장 개척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SG생활안전은 CJ그룹 계열사로, 국내 1호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경력을 갖춘 방산·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이다.

특히, 방독면 필터 및 여과기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 실내공기 환기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라돈과 미세먼지 제거기술 등 설비기술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력으로 SG생활안전과 공공기관 내 공기정화 및 내진보강 솔루션 제공사업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공기정화 및 재난대피 시스템 개발 사업, 플랜트 등 산업시설용 안전강화 시스템 개발 사업, 대형 야외공기정화시설 개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따라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