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공모한다"
성북구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공모한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2.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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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5인 이상 공동체에 녹화조성사업 지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진=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오는 21일까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5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2개 분야로 공동체에 꽃, 나무, 비료 등을 지원해 주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와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을 지원해 주는 보조금 지원 분야로 나뉜다.

지원규모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 개소당 최대 200만원 이내, 보조금 지원 분야 개소당 최소 500만원~최대 2000만원 이내이며 보조금 지원 분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 공동체이며,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는 경우 신청가능하다. 분야별 1건만 신청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희망자는 성북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공원녹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성북구 보문로 168, 9층 공원녹지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 접수는 접수마감일 오는 21일까지의 도착분만 인정된다.

선정결과는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월10일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체정원 지원사업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