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칠곡군, '북삼역' 신설 위·수탁 협약
철도공단-칠곡군, '북삼역' 신설 위·수탁 협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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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왜관역 간 지상 역사 계획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칠곡군이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가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북삼역은 경북 칠곡군 북삼 도시개발사업 및 주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장래 인구 증가에 대비해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이다.

철도공단과 칠곡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660㎡ 규모로 북삼역을 건설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건설을 담당하고, 칠곡군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철도공단은 역사가 완공되면 오는 2025년 기준 하루 283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북삼역은 2023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올해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라며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