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방한 연기 사실 아냐… 보도 유감"
靑 "시진핑 방한 연기 사실 아냐… 보도 유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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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확정적이라고만 밝혔었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6월로 연기됐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방한이 6월로 잠정 연기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에 확정적이라고 지난 연말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면서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밝힌 바 없고 한중간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합의되는대로 한중간 공동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부대변인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 '연기'라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면서 "외교 소식통이 공식 입장발표 주체는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