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올바른 플라스틱 재활용 '분바스틱 캠페인' 전개
빙그레, 올바른 플라스틱 재활용 '분바스틱 캠페인'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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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김해시와 공동 기획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 소개
(제공=빙그레)
(제공=빙그레)

빙그레는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함께 ‘분바스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분바스틱은 ‘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의 줄임말로, 해당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2월3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청 내 민원실에 설치된 수거함에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넣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소비자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시 라벨, 뚜껑링 등을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업사이클링 랩칼(분바스틱)과 분리배출 가이드를 제공 받는다.

빙그레는 또 김해시 소재 20여개 초등학교에 분바스틱 패키지를 100개씩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플라스틱 용기 수거를 가장 많이 달성한 학교를 선정하고, 전교생에게 분바스틱 패키지를 제공하는 한편 빙그레 김해공장 견학 체험을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는 테라사이클 이메일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빙그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한다. 이벤트 참여자 100명에게는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분바스틱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