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품목으로 구분해 운송방법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일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앱으로 이 기능을 확대했다.
앱을 통해 사용자는 객실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과 위탁수하물로 실어야 하는 물건을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금지물품 목록을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가지 물품으로 구분하고, 운송방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또, 가장 많이 검색한 물품 검색어 순위를 제공해 주요 관심 물품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승객 스스로 쉽게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항공기 이용시 반입금지물품의 사전 차단 효과를 가져와 항공 안전 및 보안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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