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소 위생관리 돕는다
식품업소 위생관리 돕는다
  • 고윤정기자
  • 승인 2009.04.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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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위생관리 홍보바인더’ 제작 보급
인천시 남동구는 안전한 식품취급과 좋은식단 실천등 영업자 위생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홍보바인더’를 제작, 보급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용과 식품제조가공업소용 2가지로 총 2천부가 제작된 위생관리 홍보바인더는 업소 지도점검 및 영업신고시 배부한다는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에는 좋은식단 실천 및 권장 상차림, 음식점 실천사항, 식품접객영업자의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방법, 음식점 기초회화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식품제조가공업소용에는 식품제조가공영업자 준수사항, HACCP제도 운영, 자가품질 검사기준, 생산 및 작업기록대장, 원료수불대장, 제품거래대장 등 업소에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할 내용 등을 수록했다.

특히, 홍보 바인더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영업을 하면서 해야할 일, 식중독 예방관리, 위생분야 종사자등의 건강진단, 식품위생법 위반 과태료부과 대상, 식품진흥기금 융자 안내와 출입검사기록부, 영업신고증 및 보건증 등 서류를 보관할 수 있는 클리어 비닐속지 15매등을 공통으로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업소 위생 점검시 보건증등 서류 관리소홀과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부족으로 위생관리 분야에서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바인더 보급으로 이런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영업주 위생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