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영업재개…신종코로나 음성 판정
AK플라자 수원점, 영업재개…신종코로나 음성 판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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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확진자 배우자 근무 여파…총 2차례 방역
AK플라자 수원점의 영업이 재개된다. 사진은 본 기사의 방향과 무관합니다.(사진=애경그룹)
AK플라자 수원점의 영업이 재개된다. 사진은 본 기사의 방향과 무관합니다.(사진=애경그룹)

AK플라자는 4일 수원점 영업을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AK플라자는 수원에 거주하는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의 배우자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근무한 협력사원인 것이 확인돼 3일 수원점을 임시 휴점했다.

앞서 AK플라자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격상에 따라 사내 전수조사를 실시,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의 근무사실을 파악했다.

AK플라자는 즉시 해당 직원의 휴무와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29일 수원점 전 구역에 대해 방역조치했다. 또 2일 밤 11시부터 3일 오전까지 추가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이 협력사원이 검체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AK플라자는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 수원시 대응상황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내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방역 체계 재정비, 내부 직원 대상 전수조사와 모니터링 강화 등 역학적 상황 판단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협력사원과 가족들은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와 수원시의 집중 모니터링을 받을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