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철도차량정비 의무교육 첫 시행
서울교통공사, 철도차량정비 의무교육 첫 시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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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학생 20명 대상 35시간 과정
경기도 의정부시에 마련된 서울교통공사 '철도차량아카데미' 실습실. (사진=서울교통공사)
경기도 의정부시에 마련된 서울교통공사 '철도차량아카데미' 실습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최정균)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가톨릭상지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철도차량정비기술자 4등급'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차량정비기술자는 업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훈련기관에서 정비교육훈련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철도안전법 개정 후 각 운영기관이 개설한 교육과정 중 가장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이론 24시간과 실습 11시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우수한 시설 및 강사진을 갖췄으며, 특히 다른 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동차 가상현실 교육이 있어 교육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