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오픈 첫날 오류 수정…서비스 정상화
'청약홈' 오픈 첫날 오류 수정…서비스 정상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03 2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자 몰리며 오전 한때 '접속 지연'
감정원, 대체서버 투입 장애요인 제거
청약홈에 게시된 접속지연 사과문. (자료=청약홈)
청약홈에 게시된 접속지연 사과문. (자료=청약홈)

서비스 첫날 접속자 폭주로 접속 지연 장애를 일으켰던 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이 대체 서버 투입으로 정상화됐다.

3일 한국감정원은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인터넷 청약시스템 '청약홈'이 정상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청약홈은 서비스 첫날인 3일 오전 한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장애를 일으켰다. 홈페이지 접속 및 메뉴 이동 시에 5~10초가량 기다려야 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감정원은 15개 입주자 저축은행과 실시간 청약계좌정보를 조회하는 은행 연계 서버 중 일부에서 과부하가 나타나며, 처리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감정원은 대체 서버를 투입해 장애 요인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약홈을 통한 주택 청약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감정원은 이번에 발생한 입주자 저축은행과의 통신 오류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