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경북에서 놀자’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365일 경북에서 놀자’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2.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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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 만든다

경북도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SNS 등 모바일을 통한 여행 정보의 증가, 개별 자유여행과 체험중심의 관광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급변하는 농촌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65일 경북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농촌관광 중장기 플랜을 마련했다.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는 오는 2023년까지 농촌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 인프라 확충,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4대전략을 마련하고 16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

도는‘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22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공격적인 농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도는 경북 농업.농촌의 특색, 자연경관, 전통문화유산, 향토음식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과 상품화로 연중 가능한 농촌관광 체계를 구축하며, 농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또 지역문화재, 자연경관, 숙박시설, 농기업체 등과 지역에 산재돼 있는 관광자원과의 네트워킹으로 농촌관광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며, 농촌관광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한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농교류 활성화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농촌관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에 맞춰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 농촌관광 프로젝트란 3村(농촌, 산촌, 어촌), 6樂(체험, 힐링, 경관, 전통, 탐구, 축제), 5感(보고, 먹고, 느끼고, 쉬고, 즐기고)이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