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카발란' 판매량 71% 상승
골든블루 '카발란' 판매량 71% 상승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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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풍미…소비자 접점 확대 집중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사진=골든블루)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는 10년 넘게 쪼그라드는 데 반해, 몰트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몰트 위스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2017년부터 수입·유통하고 있다.

‘카발란’은 알코올 향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부드러운 맛과 타이완 특유의 풍요로운 열대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실제 ‘카발란’의 2018년 판매량은 2017년 대비해 약 2배 정도 뛰었으며, 2019년엔 2018년보다 71% 오르는 등 매년 판매량이 증가되는 추세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카발란’이 기대 이상의 판매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카발란’ 마스터 블렌더의 장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카발란’ 브랜드 중 가장 순수하고 크리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없이 부드러운 싱글몰트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선보였다.

또 골든블루는 평소 접하기 힘든 타이완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이 음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카발란’ 마스터 블렌더인 ‘이안 창(Ian Chang)이 직접 국내 소비자들에게 위스키에 대해 설명하는 마스터 클래스 등을 개최하며 지속 소통했다.

골든블루는 올해도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카발란’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모두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골든블루는 홈술족, 혼술족들을 위해 ‘카발란’ 소용량 200밀리리터(ml) 제품을 출시하고, 올 2월에는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판매처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든블루는 ‘카발란’을 소개할 수 있는 시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판매량 상승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욱 대표는 “그 동안, 위스키의 높은 풍미와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카발란’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향후에는 ‘카발란’이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중심에 서서 시장을 리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