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종 코로나 유입차단’…노인시설 391곳 임시휴관
성남 ‘신종 코로나 유입차단’…노인시설 391곳 임시휴관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2.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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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차단을 위해 3일 노인시설 391곳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처다. 대상시설 들은 하루 평균 1만2820명이 이용하는 6곳 노인복지관과 이용회원이 1만3924명인 385곳 모든 경로당이다.

이들 시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휴관기간, 이들 노인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소독도 이뤄진다.

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12곳 카페와 6곳 구내식당도 임시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민간이 운영하는 311곳의 노인 장기요양기관·시설은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입소자가족의 시설방문 땐 입·출 기록을 남기고, 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착용 등을 철저히 하고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