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육·신입생 교복-급식비 지원 등 추진
경기 가평군은 올해 64억여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와 같은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000만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2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및 생활장학생도 추천해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70.16%인 210억4700만원을 조성했다.
이에 군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관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에 신입생 교복비 9억여원과 급식비 7억여원도 지원한다.
또 고등학교 2·3학년 7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6000여만원, 중·고등학생 교통비 3억여원도 지원과 3억7000여만원을 들여 호주, 캐나다,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도 추진해 견문을 넓혀 나간다.
특히 군은 관외 소재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학업편의 제공 및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가평장학관 및 대학생 기숙사 운영에 4억여원을 투입하고 연 2회 지역대학생 학업활동 지원에 1억8000여만원도 지원함으로써 공직경험 및 학비마련의 기회를 마련한다.
김성기 군수는 “교육발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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