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현충원' 참배…첫 공식행보
이성희 농협 회장 '현충원' 참배…첫 공식행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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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취임식 대신 임원 10여명과 방문
3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단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농협)
3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단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농협)

제24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회장은 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당선 후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지난달 31일 당선된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허식 부회장과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규삼 감사위원장,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농협을 대표하는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한편, 모두가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방명록에는 “국민, 농업인, 조합장,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작성했다.

한편 농협은 이날 예정된 이성희 회장의 취임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향후 이 회장이 직접 농촌현장을 둘러보며 관련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