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종코로나 대비 비대면 채널 확대
KT, 신종코로나 대비 비대면 채널 확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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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부터 개통, 요금납부 등 온라인서도 손쉽게 이용
(이미지=KT)
(이미지=KT)

KT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소비자 대면 업무자들의 위생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 서비스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먼저 전국의 이용자 방문 직원과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했다. 또 이용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신체접촉 금지, 방문전후 손 세척 등 안전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KT는 외출이 꺼려지거나 매장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이용자를 위해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KT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KT샵’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이케이티앱’, 고객센터(100번)를 통하면 휴대전화, 인터넷, TV 등 각종 통신 상품의 가입, 조회, 변경 등 대부분의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KT는 지난달 31일부터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앱’에서 문자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한 ‘간편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KT샵에서 휴대전화를 신청하면 집 주변의 대리점을 통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KT샵 전용 서비스인 ‘여기오지’를 신청하면 안전 강화 교육을 이수한 KT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휴대전화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을 직접 처리해준다.

KT는 비대면 채널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KT샵에서 상담 신청 후 통해 휴대전화를 주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 국산 ‘KF94마스크’ 10개를 오는 13일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상무)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우려가 큰 고객들이 안심하고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직접 대면 없이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샵과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