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나섰다
포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나섰다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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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위원회 발족…전문가·시민대표로 구성
경기도 포천시는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목표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목표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저출산·고령화 및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 시가 직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목표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일자리·주거·결혼·임신·출산·양육·교육·공동체·문화·복지·교통 등 인구정책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했다.

이날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포천시 주요 인구 유입 시책과 2020년 신규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 토의 및 안건심의의 순으로 이어졌다.

심의 안건은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실시’로, 참석위원들은 지역의 성장동력인 인구 유입을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의 발전 방향 및 비전 수립,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개발, 인구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가 직면한 인구감소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포천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박윤국 시장은 “시가 그간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는 시 만의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