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1500억원 투입…가맹점주 '상생지원'
GS25, 올해 1500억원 투입…가맹점주 '상생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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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념…전년보다 200억원 늘려
차별화 먹거리 우수 가맹점 지원 등 신설
박윤정(좌) GS25 호림공단점 가맹점주와 본부 영업직원이 매장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박윤정(좌) GS25 호림공단점 가맹점주와 본부 영업직원이 매장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GS25’는 올해 1500억원을 투입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상생지원을 전개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확보한다고 3일 밝혔다.

GS25의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상생제도는 △차별화 먹거리(치킨25·카페25) 우수 가맹점 특별지원 △재계약(기준 충족 시) 가맹점 담보설정금액 인하 △GS25 전용앱 ‘나만의 냉장고’ 활용 우수점포 지원 △경제재난지역(매출부진지역) 판촉비 지원 △명절 당일·경영주 경조사 휴무신청 △택배보험 신설·횡령보험 확대를 통한 가맹점 운영 리스크 예방 △최저가격 수준의 엔젤 렌터카 연계 서비스 등이 골자다.

GS25는 이와 같은 신설된 지원내용을 포함한 상생제도에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린 1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GS25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상생대출과 함께 다점포 가맹비 할인, 법률자문 서비스, 휴양시설 제공, 해외연수 기회 등을 부여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은 GS25는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수익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올해 ‘新(신)상생지원제도’를 선포하고,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올해 30주년 기념으로 신규 가맹점주 대상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90년생 가맹 희망자에게는 신규점 계약 시 전체 가맹비에서 100만원을 할인하는 한편, 창립일이 3월31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1990년 3월31일생 가맹 희망자에게는 가맹비의 절반을 면제해줄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