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HG프리콘' 시뮬레이션 서비스 론칭
한미글로벌, 'HG프리콘' 시뮬레이션 서비스 론칭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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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설계기법 도입해 주요 리스크 대응
해외 프리콘 사례 포스터. (자료=한미글로벌)
해외 프리콘 사례 포스터. (자료=한미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이 프로젝트 수행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관리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HG프리콘' 서비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건설 프로젝트에서 시공단계 이전인 △설계 전 △설계 △조달 3단계를 묶어 '프리컨스트럭션'이라고 지칭하는 단계에서 쓰인다. 이들 단계에서 전체 건설 비용의 90% 이상이 결정된다.

HG프리콘은 건물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설계기법인 BIM 등을 적용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계 변경과 원가 상승, 안전사고 등 건설 프로젝트 수행 시 수반되는 주요 위험들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HG 프리콘은 설계와 시공이라는 기술적 개념을 뛰어넘는 서비스이자 미래건설산업을 상징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며 "건설과정의 투명성 100%, 안전사고 0, 사업기간 30% 단축, 사업비 10% 절감, 품질 20%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립해 모든 이익이 고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