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12회, 시청률 15.9% 달성...국경 넘고 ‘훨훨’
사랑의 불시착 12회, 시청률 15.9% 달성...국경 넘고 ‘훨훨’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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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사진=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국경을 뛰어넘은 애틋한 러브라인에 힘입어 자체 최고시청률 15.9%를 달성했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15.9%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임과 동시에 이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에서는 최고 24.8%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사랑의 불시착’ 12회에서는 방송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이 조철강(오만석 분)의 위협에서 무사히 벗어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조철강이 가까이에 있다는 불안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고 함께 야경을 바라봤다.

리정혁은 “나, 가기 싫다고. 그냥 당신이랑 여기 있고 싶다고”라고 털어 놓아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우여곡절을 끝에 리정혁과 윤세리를 만난 정만복(김영민 분), 5중대 대원들의 유쾌한 모습도 그려졌다.

정만복과 5중대원들은 윤세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를 알지 못한 윤세리는 리정혁이 북한으로 떠났다고 생각해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 전등이 켜지며 등장한 리정혁은 윤세리를 안아주며 그녀를 달랬다.

윤세리는 "무서워서 그래. 앞으로 생일에는 오늘만 생각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리정혁은 "이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이가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난 어디서든 그러고 있을 거요. 그러니 앞으로도 좋은 날들일 거요"라고 대답해 애틋함을 선사했다.

한편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애틋한 러브라인과 유쾌한 스토리에 배우 김수현, 개그우먼 김숙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특별출연에 힘입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