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0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11일까지 공모
광진구, '2020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11일까지 공모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2.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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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시 모임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지난해 10월 마을공동체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개최한 ‘2019 광진마을한마당’ 모습. (사진=광진구)
지난해 10월 마을공동체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개최한 ‘2019 광진마을한마당’ 모습.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오는 11일까지 ‘2020년 광진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공모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의 기능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이웃만들기사업 △우리마을활동지원 △우리마을공간지원 △우리동네골목만들기 △골목환경개선공동체사업 등 총 5개이다.

특히 구는 지역의 골목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골목환경개선공동체사업’분야를 올해 신설했다.

이번 공모는 3인 이상의 모임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광진구 주민은 물론 광진구 소재 직장인·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이웃만들기사업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고 있으며, 그 외에 4개 사업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총 1억4000만원으로, 사업 선정 시 모임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 받은 사업들은 3월 심사를 거쳐 4월에 사업 최종 선정 및 협약체결을 진행하고, 11월 중에 결과보고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광진구마을자치센터에서 회계교육과 사업진행 상담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마을자치센터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마을공동체사업은 주민 스스로 동네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과정 속에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루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네 문제에 대해 함께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사업 공모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