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조직위 공식 출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조직위 공식 출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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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명 결정·개최지 선정기준 마련 등 역할 수행
경기도는 1월3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1월3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경기도청)

인디 음악인들을 위한 공정한 음악시장을 조성하고 도민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칭)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조직위원장으로 가수 김종진씨를 위촉했고, 서울여성공예센터 센터장 김영등, ㈜스타라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은강, 한양대학교 교수 김준희 등 12명이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인디 음악활동가,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축제명 결정 및 개최지 선정기준 마련, 축제 발전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종진 조직위원장은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견인해 온 음악인으로서 기타연주,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고 블루스, 재즈, 록, 펑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국내 음악의 저변을 넓혀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재능있는 음악가라면 공정한 환경에서 자기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고, 도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외와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