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월부터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조성 착수
충남교육청, 2월부터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조성 착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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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개원 예정…유아 체험학습 활성화 기대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천안버들유치원 원아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천안버들유치원 원아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서천, 부여, 보령 등 남부지역 만 3~5세 유아들을 위한 전용 체험시설 조성을  본격화, 유아 체험학습 활성화가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설계공모를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9월 개원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서천군 한산면 서천학생야영장 3만3260㎡ 부지에 들어서는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우주항공, 로봇과학, 항공분야를 체험하는 미래체험관 △동물병원, 반려동물 도우미 체험을 할 수 있는 생명어울림관 △스타탄생, 뷰티아티스트, 요리사 등을 체험하는 꿈·끼 체험관 △숲놀이터, 목공놀이터 등 놀이안전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기반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1일 120명 수용인원으로 조성되는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주변에는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류생태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 학습장들이 있어 연계 체험학습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으로 남부지역 유아들이 꿈·끼 체험 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유아가 행복하고 학부모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