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성북구의회,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2.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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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의회)
1월 31일 오전 10시 의회 제4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종합대책' 보고회. (사진=성북구의회)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의회 제4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지역사회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성북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성북구 안전생활국장, 도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안전생활국장이 현재 성북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리현황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운영 계획을 보고한 후 도시안전과장이 선별진료소 설치와 취약계층 및 노약자 대상 시설 선제적 예방조치, 방역물품 구매계획 등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감염증 대응체계,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집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방역물품의 신속한 확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행사의 전면적 취소,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대응 등을 요청했다.

임태근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관리대책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예방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