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세균 사무실 이어받아… 다음주 예비후보등록 예정
이낙연, 정세균 사무실 이어받아… 다음주 예비후보등록 예정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1.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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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사무실, 종로 6가 소재… 丁 19·20대 총선 연승한 곳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구 출마를 수락한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24일 오후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 가게에 이 전 총리가 예전에 방문한 사진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직과 서울 종로구 출마를 수락한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24일 오후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한 가게에 이 전 총리가 예전에 방문한 사진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용하던 사무실을 이어받았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총리 측은 이날 종로 사무실을 계약했고, 이후 예비후보 등록 등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오는 2일 자택 이사와 함께 다음주 예비후보등록 등을 진행하며 선거 운동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날 계약한 사무실은 정 총리가 의원 시절 사용하던 종로 6가 소재 사무실이다. 이곳은 정 총리가 고향인 전북 진안 지역구를 떠나 정치 1번지 종로에 도전해 정치 인생의 2막을 열었던 곳이다. 정 총리는 이곳에서 19·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연이어 당선해 5선에 성공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지난 2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을 수락해 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는 동시에 종로에서 4·15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