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호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선언
김석호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선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1.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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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사진=김석호예비후보사무실)
김석호 자유한국당 구미갑 예비후보(사진=김석호예비후보사무실)

김석호 자유한국당 경북 구미갑 예비후보가 30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4.15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돼 가는가”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있다. 문재인 좌파독재 기승에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법과 정의는 실종됐다. 문 정권은 핵을 앞세운 김정은의 남침야욕에 아랑곳없이, 국민의 안보불안은 깊어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구미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구미공단은 몰락하고, 구미경제는 무너지고 있다. 구미공단의 각종 중소기업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 근로자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구미공단의 위기는 부동산, 상가 등 모든 업종에 심각한 영향을 주면서 구미경제는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석호는 2018년 정치를 떠났다. 하지만 위기의 구미가 불러 김석호가 다시 나섰다”면서 “국회의원으로 뽑아 줬지만 한 것이 없고, 무능한 공천으로 좌파 민주당 시장을 내줬고, 이로 인해 구미의 정체성은 무너지고 시민의 자존심은 짓밟혔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그는 “한결 같이 구미를 위해 뛰어 온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강력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고 지역을 잘 알며, 지역발전을 위해 일을 해 본 사람이 나와서 구미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위기의 자유한국당, 위기의 구미가 김석호를 불렀다. 김석호가 나서면 구미의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고 강변했다.

이어 그는 “우리 함께 뜁시다. 구미는 아직도 희망이 있다”면서 “지난 1998년 OB맥주의 광주 이전, 대우전자와 삼성전자의 이전 논의, 쉐링프라우코리아구미공장 폐쇄 등 구미경제가 위기라는 적신호가 곳곳에 들려왔다. 그때 저 김석호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구미경제 비상대책위를 만들고 사무국장을 맡아 구미4공단 유치하는 구미경제 위기를 극복한바 있다”고 자랑했다.

여기에 “대하합섭 노사분규 해결, 경북컨벤션센터 건립, 구미5공단 조성 제안, 모바일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딛고 전기자동차 메카, 소형항공기 노선망 구축 등 구미발전에 대한 소신과 고민을 앞장서 펼쳐왔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김석호 예비후보는 “푸른 하늘 조국이여! 나의 고향 구미여!”라며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 꿈이 있는 구미, 별을 보며 꿈을 꾸는 우리 어린이들, 정겨운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착한 이웃들, 우리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세상을 반드시 열어가겠다. 심판 문제인 정권! 혁신 자유한국당! 재현 구미의 영광! 다시 정치의 길에 들어선 김석호가 가슴에 새긴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