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하루 300위안(약 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재정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 폐렴’ 환자 진단과 치료 및 표본 채취 등을 하는 의료진에게 1인당 하루 300위안을 보조한다고 3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예방작업 및 통제에 투입된 기타 의료진 등에게는 하루 200위안씩을 지급한다.
한편, 확진 환자에 대해 발생한 치료 및 검사비용에서 개인부담 부분에 대해서는 재정에서 보조한다.
특히 ‘우한 폐렴’ 발생지로 알려진 우한 지역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의료진 6000명이 투입됐다.
현재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지난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확진자 수를 앞질러 약 6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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