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지난해 기업통관 애로사항 90% 해소
부산본부세관, 지난해 기업통관 애로사항 90% 해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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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수출입 업체들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애로 사항에 대해 상대국 세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본부세관이 30일 발표한 '최근 3년간 해외 통관애로 해소 현황'에 따르면 해외 통관애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는 2018년 대비 52% 증가한 32(상대국에서 발생한 관세 1.8억원 상당 절감)을 접수받아 29건을 해결함으로써, 90%대의 높은 통관애로 해소 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해외통관 애로 발생 국가로는 중국(11), 베트남(9), 인도(3)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FTA협정 원산지증명서 항목 기재 오류가 56%로 특혜관세 비, 적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규제 및 브렉시트(BREXIT)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통관애로 해소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 해소해 나갈방침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수출기업들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 발생하는 오류에 유의해야 하며,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례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사항은 부산·경남 지역 수출입 기업들이 수출 전에 발생하는 통관애로 사항은부산본부세관 수출입 기업지원 센터에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