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지 삿포로 결정
日,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지 삿포로 결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1.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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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 (사진=삿포로 교도 연합뉴스)
일본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 (사진=삿포로 교도 연합뉴스)

일본이 삿포로시를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지로 결정했다.

30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이 이날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 2030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삿포로는 지난해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지만 당시 홋카이도 지진의 여파로 계획을 2030년에 유치하기로 변경하게 됐다.

한편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에서, 2026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2030년 개최지는 이르면 내년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2030년 동계올림픽이 삿포로에서 열리면 1972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게 되는 셈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