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배려한 밝은 도시 만든다
여성 배려한 밝은 도시 만든다
  • 익산/문석주기자
  • 승인 2009.04.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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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여친도시 익산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여성을 배려하는 밝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핑크라인 주차면 조성'과 '도시조명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여성 운전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핑크라인 주차면을 오는 6월 말까지 중앙체육공원 외 21개소 공영주차장에 214면을 우선 설치한다.

짙은 분홍색으로 그려진 이 핑크라인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익산시가 여성 운전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든 특별 주차선. 일반 주차선 폭이 2.3m인데 비해 핑크라인은 폭이 2.5m다.

주차에 능숙하지 못한 여성들이 보다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핑크라인이 있는 주차면은 익산시청과 익산 마동시립도서관과 영등동 시립도서관 등에 총 25면이 마련되어 있다.

시는 6월 말까지 214개 주차면을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구 시민문화회관 앞 주차장과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사업소 등 455면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