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창립 40주년 기념 화장품 브랜드 론칭
롯데免, 창립 40주년 기념 화장품 브랜드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1.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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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과 협업…31일 명동본점서 '시예누'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면세점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단독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단독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단독 화장품 브랜드 ‘시예누(SIENU, 时姸露)’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통사와 화장품 제조사가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협업해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면세업계 처음이다.

‘시예누’는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정점’이라는 뜻으로 영지·감초·복령 등 효능 식물과 다이아몬드·진주 등 보석 원료, 아모레퍼시픽 70년 피부 과학 기술을 접목한 럭셔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다.

양사는 타임브레이스 세럼, 아이크림, 앰플 등 기능별 제품을 준비한 것은 물론, 롯데면세점 이용자를 위한 전용 상품 또한 별도로 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단독 브랜드 론칭을 위해 지난해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31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에 ‘시예누’ 팝업매장을 오픈,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시예누’ 팝업 스토어는 올 3월에 예정된 정식 매장 오픈 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갑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화장품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면세업계 처음으로 단독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유명 셀럽과 패션·뷰티 분야 탑 왕홍을 활용한 바이럴 홍보를 전개한다. 이후 오는 3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릴 오프닝 행사와 브랜드 론칭쇼 등을 통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