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여자고교 기숙형학교사업 연기
함평여자고교 기숙형학교사업 연기
  • 함평/김승남기자
  • 승인 2009.04.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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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교육발전위원회, 교육환경 부적합
함평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군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박윤식 함평부군수) 회의를 열고 함평여자고등학교의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사업 연기 요구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나비축제장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함평여자고등학교의 현 주변 여건이 교육환경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학교 이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업 연기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2009년 함평군교육환경발전사업지원계획(안)을 심의하여 함평군교육환경발전사업비 5억원 중 중학교에 1억5천만원, 고등학교에 3억4천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사업 지원은 사업계획의 충실성, 예산집행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교직원 관내 거주 현황, 학교 발전 지구대책 등을 5단계로 심사 평가하여 지원 대상을 확정키로 했다.

특히 교육은 교사의 경쟁력과 열정이 중요하다는데 전 위원이 인식을 같이하고 학교별 심사표에 교직원 관내 거주 현황, 학교발전 자구대책 등을 포함시켰다.

이에 군은 오는 7일까지 각 학교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17일 경 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심의 선정하여 교육발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교육 환경 개선 등을 통한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8월 제정된 함평군 교육환경발전 조례에 의거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