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 예비후보 "진주를 첨단 디지털 미래도시로"
정인철 예비후보 "진주를 첨단 디지털 미래도시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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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예비후보
정인철 예비후보

정인철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는 30일 진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0만평 규모의 AI,디지털단지를 개발해 진주를 첨단 디지털 미래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200만평 정도의 진주 산업 및 농공단지를 300만평으로 추가 개발하고 이중 60만평을 4차 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 "는 구상이다.

그는 "이 곳에 중견이상 기업과 4차산업 기업들 100개를 유치하겠다"며" 이들 100개의 기업 매출 규모 총합이 10조원 정도 규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상평공단 64만6,970평(2,135,000 ㎡)중 일부를 포함해서 60만평을 4차 산업 위주의 기업인프라를 조성, 산학협동의 AI, ICT 디지털산업 생태계로 만들겠다" 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4차산업-AI 미래 인재 1만명을 양성하겠다고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진주를 미래지향적인 인재가 길러지고 머물수 있는 ICT 디지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2013년 진주 지수에 공장을 준공한 GS칼텍스의 추가투자를 이끌어내 생산유발효과 1조원 수준으로 올리겠다. 고 자신했다.

정 후보는 청와대 재직시절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상의해 진주 지수의 GS칼텍스 투자유치에 사실상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2018년 기준 GS칼텍스 매출 규모는 36조 3630억원이며, 지수에 투자한 복합수지사업이 포함된 석유화화 사업분야의 매출도 6조 7801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3만 7000평(12만 ㎡)에 1,2단계 공장이 완공되면 10만톤의 복합수지를 생산, 25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는데 적어도 1조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가 날 수 있도록 추가 투자유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일산업 · 기술협력재단과 협력하여 일본소재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수요가 줄고 있어, 시장으로서 매력을 상실한 일부 소재산업의 경우 한국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한국진출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이들 소재에 대한 최대의 수요처,즉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SK 등이 존재해 투자의 매력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일본소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노사안정에 대한 환경 조건을 주어지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으며,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제 3국 진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인철 후보가 일본 와세다대학교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때 한일재단과 같이 한일기술교류와 통상관계에 대해 많은 교류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1992년 한일 정상간 합의에 따라 설립된 한일산업 · 기술협력재단은 일본과의 산업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술인재양성, 산업기술개발, 비즈니스매칭, 기업인교류, 제3국에서의 협력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일경제교류 전문기관이다.

그리고 "한국우주항공(KAI)를 민영화해서 민간의 활력을 불어넣어서 항공우주산업을 다시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부품업체의 투자를 유치해 우주항공부품단지를 조성하겠다" 고 설명했다.

현재 중도보수 통합을 이끌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정 후보는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 배영초등학교, 대아중, 진주고, 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매일경제신문 전문기자, 일본 와세다대학교 초빙연구원,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