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tv' 미스터트롯 참가자별 단독영상 공개
LG유플러스 'U+tv' 미스터트롯 참가자별 단독영상 공개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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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주요 관심사 반영…중장년층 콘텐츠 강화
LG유플러스 모델이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미스터트롯’의 참가자별 단독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미스터트롯’의 참가자별 단독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IPTV(인터넷TV) 서비스 ‘유플러스TV(U+tv)’에서 트로트 오디션 TV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의 참가자별 단독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이를 포함한 액티브 시니어 주요 관심사 중심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0대 이상 이용자의 관심사는 건강·운동(49%), 여행(39%), 저축, 주식, 부동산을 포함한 가계금융(39%) 순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반영해 액티브 시니어의 주요 관심사인 △화제성이 높은 TV프로그램 △건강·운동 △재테크 알짜정보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의 미공개 영상 VOD(다시보기)를 공개한다. ‘미스터트롯’은 지난해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롯’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미스터트롯 VOD는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각 참가자만 단독으로 촬영된 영상이다. 본 방송은 기존 출연자나 방청객을 종종 비추는 등 시청에 방해요소가 많았지만, ‘U+tv’에선 한 참가자의 노래만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노래별, 참가자별 영상을 개별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중장년층의 최대 관심사로 꼽힌 ‘건강’에 대한 단독 콘텐츠도 늘어난다. 쿠키건강TV와 함께 피트니스 모델이자 스포테이너로 활동 중인 윤다연이 출연하는 홈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 3월 5일부터 VOD로 제공한다.

또 BTN 채널과 제휴를 맺고 심신건강을 위한 명상 콘텐츠를 2월28일부터 선보인다. 한국 사계절 풍경을 배경으로 ‘힐링멘토’로 불리는 혜민스님이 저서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에세이집을 직접 낭독, 고객은 명상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부동산, 절세, 경제동향 등 액티브 시니어의 3대 관심사 중 하나인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한다. 조선일보의 부동산 영상 콘텐츠인 ‘땅집고TV’와 국내 최대 규모 KB금융그룹의 증권 계열사인 KB증권의 금융정보 영상 콘텐츠다.

기존 UHD(초고화질) 셋톱박스를 사용 중인 ‘U+tv’ 이용자의 경우, 별도 추가 요금 없이 ‘U+tv’ 브라보라이프 서비스 혹은 TV다시보기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2월 출시한 ‘U+tv 브라보라이프’는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IPTV 미디어 서비스로,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건강, 여행, 재테크 등 액티브 시니어의 주요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찾고 바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즐거움과 배움을 제공하는 인생 최고의 IPTV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