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중·저신용자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출시
경남은행, 중·저신용자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출시
  • 이고운 기자
  • 승인 2020.01.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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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경남은행)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29일 중·저신용자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금융소외계층의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바로 결정한다.

최고 한도는 3000만원 이내(개인사업자 최대 2000만원)로 중금리등급 7등급 이상, 연소득 1000만원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중금리등급 1등급이 최저 5.02%(29일 기준, 개인사업자의 경우 최저 5.69%) 수준으로 최고금리는 13.00%(교육세 미포함)이다.

대출 실행 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최대 2.00%포인트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는 최장 5년(연 단위로 신청)으로 상환은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 신청이 거절된 고객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들을 배려한 상품이다"라며, "대출 문턱을 크게 낮춘 만큼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을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 등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상품을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뱅킹앱(App)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