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퇴비비료 생산 ‘박차’
부산물 퇴비비료 생산 ‘박차’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9.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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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경축순환 자원화센터 본격 가동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2006년부터 정부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경축순환 자원화센터에서 부산물 퇴비비료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완공한 경축순환 자원화센터는 39억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3,204㎡(915평)의 규모로써 1일 50톤의 축분 처리와 발효퇴비 생산이 가능한 부산물 퇴비비료 시설이다.

이 퇴비비료의 원재료로는 관내에서 발생 되는 축분과 왕겨, 수분조절제인 톱밥, 미생물 등이며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 퇴비비료의 성분검사를 한 결과 유기물함량이 40% 이상으로써 그린퇴비 수준의 고품질 퇴비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3월 23일 비료생산업 등록을 마치고 3월 말까지 3,700톤을 생산하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가동에 들어간 경축순환 자원화센터는 광역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로써 경종과 축산을 연계하는 한국형 친환경농업의 육성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