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서울과기대-한국기술교육대, 업무협약 체결
금오공대-서울과기대-한국기술교육대, 업무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1.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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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공학교육 선도대학 혁신벨트 구축’ 맞손
(사진=금오공과대학교)
(사진=금오공과대학교)

경북 금오공과대학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미래형 공학교육 선도대학 혁신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한국기술교육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3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보직자·실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자원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공학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 주 내용은 △미래형 공학교육 분야 교육과정(교과목) 공동 개발 △미래형 공학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법 공유 △실험실습 설계교육분야 프로그램 개발·공유 △학생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운영 △온라인 첨단미디어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재정지원사업 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국책사업 공동추진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3개 대학은 공학교육혁신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개발을 위한 국가프로젝트 유치, 학생 연합 캡스톤디자인 추진 등 협약내용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실무 논의를 가졌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공학분야에 우수한 강점을 가진 3개 대학의 교류가 우리나라 미래형 공학교육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우수 공학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학교육 중심의 각 대학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미래형 공학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3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장점들을 활용해 우수 공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되길 바란다”며 “공학교육의 역량과 수준을 높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인재양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