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일반음식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김천, 일반음식점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 이정철 기자
  • 승인 2020.0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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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억원 이내…노후 식품위생시설 개선

경북 김천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위생영업자 중 영업시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경북도에서 시설 개선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식품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대상은 시에서 일반음식점 등으로 영업신고를 취득한 영업자 중 위생관리시설 및 위생설비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을 필요로 영업주이며, 단란·유흥주점은 주방 및 화장실에 한해 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위생관리시설 및 위생설비시설 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수리ㆍ개조 및 보수하거나 영업에 필요한 기계ㆍ설비 등을 설치ㆍ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으로, 융자기준은 HACCP 적용업소 및 적용희망업소 업소 5억원 이내, 식품제조·가공업소 2억원 이내, 식품접객 등 5000만원 이내, 화장실 개선 2000만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연 2%, 화장실 개선자금 연 1%, 상환기간은 융자금액 1억원 이상 2년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융자금액 1억원 미만은 1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된 식품위생시설 개선, 업소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