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장, 2020년 '안전경영 실천' 원년 선포
건설단체장, 2020년 '안전경영 실천' 원년 선포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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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해 감소·근로자 생명존중 다짐 결의
2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 발표식'에 참석한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과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2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 발표식'에 참석한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과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가 2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건설 근로자 안전을 다짐하기 위한 '건설안전경영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국내 건설현장의 현장 재해를 줄이고, 근로자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연합회는 올해를 건설안전경영실천 원년으로 선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반 안전규칙 준수 △위험 작업환경 근원적 개선 △건설안전추진단 운영 △작업 전 안전점검 및 작업 후 정리정돈 등 안전생활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주현 건단연 회장은 "눈부신 발전을 이룬 건설산업의 뒤편에서는 매년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대표적인 재해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정책에 의한 수동적인 안전경영이 아니라 우리 건설기업 스스로에 의한 안전경영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