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C카드와 MOU 체결…장기 파트너십 강화 합의
진에어, BC카드와 MOU 체결…장기 파트너십 강화 합의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1.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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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혜택 지원 등 분야서 상호 협력
빅데이터 기술력 바탕 공동 마케팅 추진도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지난 23일 BC카드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에어와 BC카드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그동안 지속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각자의 자원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상공인 혜택 지원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의 항공 여행 접근 편의 향상 △공동 마케팅 △사회 공헌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진에어는 BC카드가 보유한 중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지방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진에어의 기업 우대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여행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수도권과 거리가 있어 상대적으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지방 소비자들을 위해 여행 바우처 지급과 같은 추가 지원을 통해 편의를 돕는다.

진에어는 이번 협력으로 신규 소비자 확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항공권이나 부가서비스 할인 등을 받을 수 있고, 지방 소비자들도 여행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BC카드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휴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데이터 분석 공유, 사회 공헌 활동 등 카드와 항공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회사의 특화된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와 상생·협력하며, 회사의 성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