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일제 소독 및 방역 강화
홍천군, 일제 소독 및 방역 강화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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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은 가축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일제 소독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현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철새 도래지의 AI 항원 검출, 강화 한우농가의 NSP 항체 검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방역상 위험한 시기다.

이에 홍천군에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문자메시지 송출 및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과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축산농가 및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와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의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홍천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실시, 가금농가 생석회 공급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일제 소독의 날은 지난 23일에도 실시된 바 있다

홍천군 허필홍 군수는 “축산관계자들은 모임을 자제하고 일반 군민은 농장 등 축산관련시설의 방문을 자제해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청정 홍천을 사수하는데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