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획득 비용 지원
성남,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획득 비용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1.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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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500만원…내달 14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해외규격 인증획득을 원하는 중소기업 16개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관내 기업은 해외규격 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인증·컨설팅 비용을 70%까지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지원하는 해외규격 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 사용제한), CCC(중국필수 인증) 등 418가지다.

이들 해외규격 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일종의 ‘증명서’로,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원활한 수출 진행을 돕게 된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서(시 홈페이지),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수준 증빙자료 등을 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마감 날 소인 분까지)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다음달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17개사에 6702만원을 지원해 해외규격 인증을 받도록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