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복지사각지대 아동 22명 치료-교육비 지원
경북 구미공단에 소재한 LG디스플레이는 ‘전자기부함 모금액 1억원’을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LG경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기탁식에는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 채근욱 노동조합구미지부장을 비롯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미지역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억원을 경북지역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의 치료비 및 교육비로 전달했다.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기부함’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사회공헌활동사업으로, 사업장 내 설치된 전자기부함에 임직원들이 직접 사원증을 태깅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모금활동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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