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차량의 전조등이 켜져있다면?"
"이웃 차량의 전조등이 켜져있다면?"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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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웃 인식 개선 캠페인 두 번째 영상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 유튜브 채널 '인식개선 캠페인-부재중 전화편' 캡처.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유튜브 채널 '인식개선 캠페인-부재중 전화편' 캡처.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8일 유튜브를 통해 '이웃 간 인식개선 캠페인' 두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부재중 전화: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면, 따뜻한 이웃이 당신 곁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번 영상에는 이름 모를 번호로 걸려온 전화 앞에서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남자는 거래처와 지인, 전 애인 등 모르는 전화번호의 주인을 추측해보지만, 막상 전화를 받아보니 차량 전조등이 켜저 있음을 알려주는 이웃의 전화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웃 간 일어날 수 있는 주차문제 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전조등이 켜져있는 차량을 보고 이웃 간 먼저 연락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 이런 상황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내용을 그려낸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인식개선 캠페인 등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SNS 채널을 통해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삼성물산이 공개한 첫 번째 인식개선 영상인 '우리는 어떤 이웃이 되어야 할까요?'는 지난해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건설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유튜브 채널 '인식개선 캠페인-부재중 전화편' 캡처.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유튜브 채널 '인식개선 캠페인-부재중 전화편' 캡처. (사진=삼성물산)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