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토존은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시 민원여권과에 설치했다. 이용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화사한 꽃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는 의미로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시는 셀카봉을 비치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직원에게 요청할 경우 사진촬영도 해준다.
하상원 민원여권과장은“새내기 부부들의 행복바이러스가 민원실의 낯선 분위기를 환하게 해준다며, 시정방침과 같이 앞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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