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강화군 최초 특수건강진단 기관 지정
비에스종합병원, 강화군 최초 특수건강진단 기관 지정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0.0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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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에스종합병원)
(사진=비에스종합병원)

비에스종합병원은 지난 13일 인천 강화군 의료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 내 근로자 및 김포 인근 다른 사업장 근로자들은 가까운 비에스종합병원에서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화도는 현재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 현재 6만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특수건강진단기관이 없어 강화군 내 근로자들은 인천시내 또는 김포 등지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위한 기업·근로자들의 시간 및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았던 실정이었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이번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으로 근로자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사업주의 검진비용, 근로자 이동시간·교통비 등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영 병원장은 “이번 특수건강진단기관 지정으로 강화군민뿐만 아니라 강화군 인근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예방과 치료가 함께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건강진단은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또는 건강진단 실시 결과 직업병 유소견자로 판정 받은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