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지명수배자 검거… 총력체제 구축
부산경찰청 지명수배자 검거… 총력체제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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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별 추적대상 선정· 수사 전담팀 운영
(사진=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악성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중대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활동을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대 지명수배자는 강력범(살인·강도·성폭력·마약·방화·폭력·절도범)과 다액·다수피해 경제사범, 부정부패사범, 공소시효 임박 사건, 기타 장기 미검거 사건 등이다.

부산경찰은 매월 초 경찰서장 주관으로 관서별 추적대상을 선정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중대 지명수배자의 선제적 검거를 통해 수배자가 도주 중 저지르는 추가범행을 억제·예방하고, 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검거·처벌된다는 인식을 높여 범죄 억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수사구조개혁 등 변화하는 수사환경에 발맞춰 국민이 바라는 주체적이고 책임 있는 수사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