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별 추적대상 선정· 수사 전담팀 운영
부산경찰청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악성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중대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활동을 올해 전략과제로 선정·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대 지명수배자는 강력범(살인·강도·성폭력·마약·방화·폭력·절도범)과 다액·다수피해 경제사범, 부정부패사범, 공소시효 임박 사건, 기타 장기 미검거 사건 등이다.
부산경찰은 매월 초 경찰서장 주관으로 관서별 추적대상을 선정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중대 지명수배자의 선제적 검거를 통해 수배자가 도주 중 저지르는 추가범행을 억제·예방하고, 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검거·처벌된다는 인식을 높여 범죄 억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수사구조개혁 등 변화하는 수사환경에 발맞춰 국민이 바라는 주체적이고 책임 있는 수사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